팀프로젝트 회고록 1주차

인공지능사관학교에서 실전프로젝트가 시작한 지 1주일이 지났다.

 

화면이 어느정도 설계가 되었고, 자리가 잡혀가는 것만 같았다. 하지만, PR을 팀원들과 함께 올리기 시작했는데 하나씩 문제점이 보이기 시작했다.

화면설계 - 마이페이지 회원변경

 

그건 바로 각자의 코딩 습관이 너무나도 달랐던 것.

나는 상태코드를 왜 200을 보내줬을까?

 

그래서 팀장의 역할을 수행하는 나는 곧장 중심점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

 

컨벤션을 정하여 중구난방인 코드들을 최대한 통일시키기 위해 CSS컨벤션부터 이야기해보았다.

BEM 방법론

 

처음에는 BEM 방식으로 컨벤션을 정하였다. 하지만 팀원들과 이 부분을 직접 해보니 언더바로 이루어지는 네이밍 기법이 익숙하지 않아서 feed_btn ← 이런 식으로 하나만 입력하는 등 리뷰를 하면서 문제점이 더 생기는 것 같아 (형태)(의미)(순서)(상태) 순으로 css를 맞추기로 하였다.

(형태)(의미)

 

CSS 컨벤션을 마친 후 우리는 깃 커밋 컨벤션 또한 문제가 많다는 것을 인지 곧장 이러한 문제를 이야기하였다.

자세한듯 자세하지 않은 커밋메시지..

너무나도 갖가지 커밋이 pr에 올라오니 너무나도 복잡했고, 어떤 개발을 했는지 한눈에 파악이 어려웠다.

 

그러던 중 깃 플로우 방식으로 깃 커밋을 하게 되면 단순하게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아 이걸 다 같이 지키기로 이야기하였다.

아직은 부족하지만 조금은 자리가 잡혔다.

 

 

 

그리고 이제 함수를 어떻게 지을지 고민을 하였고, 우선적으로 카멜케이스를 기본으로 하기로 하였다. 그 후 handle을 앞에 붙이고 어색한 부분들은 (동사)(명사) 순으로 짓기로 우리의 짧고 굵었던 컨벤션과의 사투는 끝을 맺었다..

 

handle~~~

 

결론

두 번째 팀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니, 처음 했던 핵심프로젝트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. 조금 더 여유가 생겼고, 보는 시야가 더 넓어졌다. 그리고 무작정 시작했던 핵심프로젝트와는 달리 개발이 조금 늦어지더라도 이런 컨벤션을 맞추는 시간을 갖는 게 무척 중요하다는 걸 계속해서 느껴진다.

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코드를 리뷰하면서 느끼지 못하는 부분을 각자 서로 pr해주는 시간들이 몹시 유익했던 것 같다.

이제 매일매일 느꼈던 인사이트들을 블로그에 기록해서 나중에 얼마나 성장했는지 뿌듯해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.